수망리 마흐니숲길을 가면서
[한상봉 해설사의 마흐니오름 해설]
[한상봉 해설사의 마흐니오름 해설]
마흐니오름은 남원읍 수망리 산203번지에 위치한 표고가 552m이고, 비고 47m인 말굽형 분화구이다.
마흐니오름은 마안이오름, 마하니오름, 마은이오름 등으로 불리워지며, 1948년 제주 4·3사건 이전에는 이 오름의 굼부리에서 밭농사를 했고, 1960년대 후반까지도 노루사냥을 했던 곳이다.
또한 이 오름 앞쪽에는 '따비튼물' 동네에 40여호가 거주를 했었으며, 이곳 동쪽에는 '새빗모르'란 동네가 있어서 물영아리까지 왕래를 자주 했었다.
구전에 산신이 노하면 이곳 분화구일대가 안개에 휩싸이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폭우가 쏟아져 길을 잃기 십상이고 목숨을 잃는 일도 있어 “물영아리”에 식수를 길러갈 때는 늘 몸가짐을 조심하고 떠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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