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해바담농장에서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한 회원들의 상품을 체험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판매도 하는 제주파머스마켓도 열렸다. 저도 쿠폰을 구매해서 도자기에 페북에 사용하는 로고를 직접 그려서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또한 음악공연도 곁들여서인지 분위기 최고!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이벤트 링크를 여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events/134788480623229/
2017년 11월 19일 일요일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정의현 객사에서 재현되고 있는 전패례(殿牌禮) 해설
[전패례 해설]
전패(殿牌) 또는 궐패(闕牌)란 왕을 상징하는 일종의 위패(位牌)인데, 동지·신정(설) 및 국왕의 탄일 조하(朝賀)와 기타 하례의식이 있을 때 수령 이하의 관원과 신민들이 이를 모시고 경배하였다.
각 고을의 객사의 정청에 모셔져 요하의를 행할 때 사용하는 전패는 국왕의 상징물이었으므로 그 보관 및 관리가 매우 엄격하였다. 이를 훔치거나 훼손하는 자는 대역죄에 해당되어 본인은 물론 일가족까지 처형되었고, 그 고을은 10년간 혁파되어 이웃 고을에 병합되며 수령은 파면되었다. 이 때문에 수령에게 원한을 가진 자들이 그를 축출하기 위하여 고의로 전패를 훔치거나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객사는 객관(客館)이라고도 하는데, 고려 때부터 설치되어 운영되어 오던 관사(館舍)로 조선에 들어와서는 객사에 전패(殿牌 :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로, ‘전(殿)’자를 새김)를 안치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향망궐배(向望闕拜 : 달을 보면서 임금이 계신 대궐을 향해 절을 올림)하는 한편, 사신의 숙소로도 사용하였다.
전패례란 왕을 상징하는 위패를 모시고 정의현 객사에서 중앙 파견의 수령이 멀리 있는 왕에게 예를 표하는 예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정의향교에서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지금까지 모시고 있는데, 이 전패는 고려 때부터 조선 때까지 객사에서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예(전패례)를 올리는 데 사용되어 왔다. 지방에 있는 관료들이나 각 지방으로 왕명을 받고 내려와 있는 관료들이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며 절하는 예식으로 중앙에 있는 관리처럼 왕을 직접 배알할 수 없기 때문에 왕의 상징인 전자(殿字)를 나무에 새긴 패를 모시고 전패례(殿牌禮)를 올렸다.
원래는 전국적으로 객사가 있는 곳은 전부 전패 또는 궐패를 모시고 전패례 또는 궐례의를 행하였지만 일제시대에 모두 땅에 묻어 없애버리라고 하여 사라지게 되었으나 정의향교 유림들은 결사 항거하여 오다가 1912년 9월에 제장 오방열 유림과 정의현 유생들이 전패를 의사 오흥태의 사묘로 가사 임시 모시고 있다가 사태가 잠잠해지자 차후에 향교 대성전으로 옮겨와 모시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전국유일의 전패를 정의현 객사에 모시고 매월 3째주 일요일에 성읍민속마을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패례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수망리 마흐니숲길 개장 알림
2017 늦가을에 추억담기
수망리 '마흐니숲길' 개장
*수망리사무소(이장 현민철) 작성자료임
남원읍 수망리에서는 서귀포시의 도움을 받아 수망리에 있는 마흐니오름에 숲길탐방로를 개설하여 오는 11월 18일 08:30 수망리에 있는 물영아리오름 앞에서 개장 및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마흐니숲길 안내도]
탐방로는 약 10km이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으로 잡고 있는데, 동절기에는 오후 3시, 하절기에는 오후 4시 이후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마흐니오름은 수망리 산 203번지에 있으며, 표고는 552m, 비고가 47m인 말굽형 화산체이며, 마안이오름, 마은이오름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마흐니오름 근처에는 지금은 사라진 마을터들이 있는데, 일제강점기 및 제주 4.3이전까지 수망리 주민들이 거주 등 생활공간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또한 이 마흐니오름 앞에 있었던 마을과 민오름 뒤쪽에 있었던 마을, 물영아리오름 근처에 있었던 마을 간에 왕래도 빈번이 이루어져 왔었으며, 최근까지 마흐니오름 근처에 있는 마흐니궤에서 숙식을 하면서 노루사냥을 했었는데 표선면 가시리 및 남원읍 신례리 사람들까지 이용해 온 장소였다.
[마흐니궤]
[마흐니수직동굴]
탐방로에는 화산폭발로 인하여 생긴 용암이 흘렀던 선명한 자국을 볼 수 있으며 깊이가 약 20m인 수직굴도 감상할 수 있고, 조선시대 품계가 종2품인 정부인이씨 묘가 있어 제주도의 장례문화를 엿 볼 수 있다.
또한 노루사냥과 4.3의 피난처로 이용했던 마흐니궤와 오름정상에서는 물영아리오름 및 그 주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흐니숲길 안내 해설 판의 큐알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찍으면 해당 공간에 대한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자세한 해설을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정의향교]서귀포시장과 함께하는 전패례 재현행사
▶정의향교 행사소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전패례 재현행사 체험하기
전패례 재현행사 체험하기
[행사개요]
○일시 : 2017년 11월 19일(일요일) 13:00~
○장소 : 표선면 성읍리 정의현 객사(성읍민속마을 내)
○현감역 : 서귀포시장
○행사 주관 : 정의향교(전교 김기원/하례)
○주요행사 프로그램
-사전행사 : 풍물놀이
-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
-전패례 재현행사 : 지역주민, 관광객, 유림 배석 관람
-시장과의 기념촬영
-참여자와 함께하는 음복행사
○행사 참여 집사자
집례자, 알자, 비장 등 제집사자 약간명
[전패례 재현행사 진행과 실시]
- 성읍민속마을 정의현객사에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을 위하여 풍물놀이 및 풍물패 공연
- 현감이 말을 타고 제집사자 및 유림들과 함께 성읍민속마을 내 현감행차 시연
- 현감행차 끝마치고 객사에 마련된 제청에서 전패례 재현
- 전패례를 마치고 지역주민. 유림. 관광객들과 함께 제물음복 등으로 하나되는 행사
○재현행사 참여대상: 성읍민속마을 방문객, 제주지역주민, 정의현 유림제현 등 모두 참여 가능
[전패례 해설]
전패(殿牌)란 왕을 상징하는 일종의 위패(位牌)인데, 동지·신정(설) 및 국왕의 탄일 조하(朝賀)와 기타 하례의식이 있을 때 수령 이하의 관원과 신민들이 이를 모시고 경배하였다.
전패는 국왕의 상징물이었으므로 그 보관 및 관리가 매우 엄격하였다. 이를 훔치거나 훼손하는 자는 대역죄에 해당되어 본인은 물론 일가족까지 처형되었고, 그 고을은 10년간 혁파되어 이웃 고을에 병합되며 수령은 파면되었다. 이 때문에 수령에게 원한을 가진 자들이 그를 축출하기 위하여 고의로 전패를 훔치거나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객사는 객관(客館)이라고도 하는데, 고려 때부터 설치되어 운영되어 오던 관사(館舍)로 조선에 들어와서는 객사에 전패(殿牌 :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로, ‘전(殿)’자를 새김)를 안치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향망궐배(向望闕拜 : 달을 보면서 임금이 계신 대궐을 향해 절을 올림)하는 한편, 사신의 숙소로도 사용하였다.
전패례란 왕을 상징하는 위패를 모시고 정의현 객사에서 중앙 파견의 수령이 멀리 있는 왕에게 예를 표하는 예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정의향교에서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지금까지 모시고 있는데, 이 전패는 고려 때부터 조선 때까지 객사에서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예(전패례)를 올리는 데 사용되어 왔다. 지방에 있는 관료들이나 각 지방으로 왕명을 받고 내려와 있는 관료들이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며 절하는 예식으로 중앙에 있는 관리처럼 왕을 직접 배알할 수 없기 때문에 왕의 상징인 전자(殿字)를 나무에 새긴 패를 모시고 전패례(殿牌禮)를 올렸습니다.
원래는 전국적으로 객사가 있는 곳은 전부 전패 또는 궐패를 모시고 전패례 또는 궐례의를 행하였지만 일제시대에 모두 땅에 묻어 없애버리라고 하여 사라지게 되었으나 정의향교 유림들은 결사 항거하여 오다가 1912년 9월에 제장 오방열 유림과 정의현 유생들이 전패를 의사 오흥태의 사묘로 가사 임시 모시고 있다가 사태가 잠잠해지자 차후에 향교 대성전으로 옮겨와 모시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전국유일의 전패를 정의현 객사에 모시고 매월 3째주 일요일에 성읍민속마을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패례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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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전패례 재현행사의 유지 및 확대 필요성
○성읍민속마을은 1984년 중요민속자료 188호로 지정된 국내5대 민속마을 중 하나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임(하루평균 1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KBS방송, 2012.5.27)
○전패례 재현행사는 2016년 부터 매월 3째주 일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문화재청의 향교활용사업의 하나로 정의향교가 주관하고 있음
○전패례 재현행사의 개최 장소인 정의현 객사는 조선시대 고을의 관사로 전패(殿牌, '殿'자를 새겨 세운 나무패. 중앙 군주의 상징)를 모셔 두고 초하루·보름에 궁궐을 향하여 배례하였던 건물이며, 여행하는 관원들의 숙소로도 사용되었던 곳임
○1702년에 제작된 이형상 목사의 탐라순력도를 살펴보면 정의현 객사에서는 정의강사와 정의양로 및 정의조점이 행해지는 장소이기도 했음
○따라서 현재의 전패례 재현행사와 정의강사(활쏘기와 강받기 시험) 및 정의양로(경로연)를 함께 진행할 필요성이 있음. 정의조점은 말 관리와 무기고, 식량 등의 일반 관리감독 점검행사 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애국애족심의 고취(전패례)와 개인의 수양(정의강사) 및 효행실천(정의양로)의 본보기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됨
○행사시기는 순력일과 춘추기의 적당한 날을 택해 년 2~4회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면 민속마을 방문객들에게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및 먹거리를 제공하여 좋은 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임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2017년 정의향교 추기석전대제
2017년 정의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지난 9월 27일에 초헌관으로 오남선 남원읍장을 모시고 정의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가 정의향교 유림제현이 참여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에서 엄숙히 봉행되었습니다.
지난 9월 27일에 초헌관으로 오남선 남원읍장을 모시고 정의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가 정의향교 유림제현이 참여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에서 엄숙히 봉행되었습니다.
[2017년 추기석전대제]
한상봉 문화해설사의 제주 수망리 '마흐니오름' 해설
수망리 마흐니숲길을 가면서
[한상봉 해설사의 마흐니오름 해설]
[한상봉 해설사의 마흐니오름 해설]
마흐니오름은 남원읍 수망리 산203번지에 위치한 표고가 552m이고, 비고 47m인 말굽형 분화구이다.
마흐니오름은 마안이오름, 마하니오름, 마은이오름 등으로 불리워지며, 1948년 제주 4·3사건 이전에는 이 오름의 굼부리에서 밭농사를 했고, 1960년대 후반까지도 노루사냥을 했던 곳이다.
또한 이 오름 앞쪽에는 '따비튼물' 동네에 40여호가 거주를 했었으며, 이곳 동쪽에는 '새빗모르'란 동네가 있어서 물영아리까지 왕래를 자주 했었다.
구전에 산신이 노하면 이곳 분화구일대가 안개에 휩싸이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폭우가 쏟아져 길을 잃기 십상이고 목숨을 잃는 일도 있어 “물영아리”에 식수를 길러갈 때는 늘 몸가짐을 조심하고 떠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송시태 박사의 제주 수망리 '마흐니 용암대지' 해설
마흐니숲길을 가면서
[송시태 박사의 마흐니 용암대지 해설]
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남원읍 람사르습지 물영아리오름습지, 람사르습지도지 인증에 도전중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지원사업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남원읍지역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자원생물연구센터에서 대행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관리위원은 위원장인 오남선 읍장님을 필두로 수망리 리장님 등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도 람사르습지 1호인 물영아리오름이 있는 남원읍이 람사르습지도시에 지정되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통하여 람사르협약 로고 등을 활용한 국내외 브랜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여겨지며, 남원읍이 가진 청정이미지를 함께 부각시키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농산물 판매 등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람사르습지도시
람사르습지 주변 지역을 협약에서 인정하는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 지역공동체가 습지의 현명한 이용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 제공
-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를 규제가 아닌 지역공동체의 자산으로 활용,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습지보전 및 관리체계 참여 기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
람사르습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준은 환경부가 제안하고,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에서 채택하는 과정으로 인증된다.
선정 기준은 자연보호는 법과 규제가 아닌 지역주민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아래 다양한 보전활동 및 홍보 활동을 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국제인증 신청할 예정이며, 남원읍은 전국 5개 후보지 중 1곳으로 이는 세계 최초이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통하여 람사르협약 로고 등을 활용한 국내외 브랜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여겨지며, 남원읍이 가진 청정이미지를 함께 부각시키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농산물 판매 등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가 후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지원사업은 남원읍 지역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자원생물연구센터(제주시)가 대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
- 람사르사이트와의 연계성 (하나 이상의 람사르습지가 인근에 있어야 한다.)
- 습지와 습지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생물다양성, 수문학적 통합성)의 보전을 위한 방안 채택
- 습지의 복원 및 관리방안 이행 - 모니터링, 자발적규약, 자율환경감시단 활동 등
- 습지를 위한 통합적공간 이용 계획 수립(권고사항) - 대체습지 등
- 습지의 가치에 대한 정보제공 (습지의 현명한 이용 포함) -습지 방문자센터 등의 수단을 활용해 이해당사자들에게 전달
- 지역관리위원회 설립
1. 람사르 협약과 람사르습지
⦁세계적 규모의 환경 협약
⦁정식명칭은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협약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한 본래의 중요성을 반영 한다.
⦁지정 : 특이한 생물지리학적 특성을 가졌거나 희귀동식물 종의 서식지 또는 특히 물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지닌 곳
⦁람사르협약에 의거하여 지정된 습지를 람사르습지라 축약하여 부르고 있다.
람사르 습지도시후보지 남원읍
다시 찾고 싶은 마을
람사르습지 물영아리오름이 있는 남원읍은 29개의 오름과, 8개의 2급 지방하천이 흐르며 큰엉 해안 경승지 등의 자연자원을 갖고 있다.
남원읍은 9개의 법정리와 17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생산물은 감귤이다.
남원읍의 동쪽은 송천 하류지점을 경계로 표선면과 나뉘어지며 서쪽은 효돈천을 경계로 서귀포시와 나뉜다.
물영아리오름은 송천 상류와 근접한다. (남원읍지 발췌. 2008)
제주도의 람사르 습지
■ 물영아리오름습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소화산체로 분화구 내 습지가 형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생물군이 서식하며 보존가치가 뛰어난 습지이다.
⦁물영아리오름습지는 오직 강우에 의해 물이 공급되는 습지로서 지하수나 하천 등 외부에서 습지로 유입되는 유지용수 없이 형성되어 있는 산지습지이다.
⦁습지보호지역 내에 서식하는 생물은 식물 304분류군, 야생동물 202종, 멸종위기 2급(맹꽁이, 으름난초, 백운란) 등이 서식한다.
■ 물장오리오름습지
⦁한라산 성판악 중산간에 위치한 화구호
⦁설문대할망이 빠져죽은 전설이 전해짐 (일명창터진물: 수심이 헤아릴 수 없이 깊다 하여 유래)
⦁멸종위기 2급인 팔색조, 솔개, 왕은점표범나비 등 서식
■ 1100고지습지
⦁한라산의 대표적인 산지형 습지
⦁해발 1100m 인근이지만, 해발 1400m 이상 고지대 식물이 자란다.
⦁멸종위기 2급인 자주땅귀개 등 다양한 희귀식물 자생 한라산 보물창고명성을 가지고 있다.
■ 동백동산습지
⦁곶자왈에 위치한 매우 독특한 습지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생태원형을 간직한 습지
⦁멸종위기 1급 매를 비롯하여, 2급 10종, 천연기념물 6종, 적색목록(Red List)에 등록된 물부추,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고사리삼 등 서식
■ 숨은물뱅디습지
⦁산지습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
⦁주변 오름생태계와 연계되어 다양한 생태계를 나타내기 때문에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자주땅귀개의 대규모 서식지이다.
2017년 9월 28일 목요일
람사르습지 물영아리의 전설
시와 함께하는 물영아리 쉼터 4
이 해설판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지원사업의 하나로
가이드 없이 방문하신 개별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었으며,
서귀포시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자원생물연구센터에서 제작하였습니다.
■물영아리오름은
*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89번지에 위치
* 해발 508m, 비고는 128m, 총 면적은 717,013㎡이며, 둘레는 4,339 m
* 1999년 습지보전법이 우리나라에서 시행 된 이후 2000년 12월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6. 10월 국내서 5번째, 제주1호 람사르습지로 등록이 되어 오름의 3부 능선 이상부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생태적 환경이 뛰어남을 인정받은 오름습지이다.
* 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이후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설사 2인, 관리인 2인이 상주하며 해설과 감시, 보호활동을 하고 있으며, 안내소가 설치되어 있다.
* 나무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어 보행에 편리하며 습지 내부까지 탐방이 가능하나 오름 정상까지 높이가 있어서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노약자의 주의를 요한다. 최근 물영아리오름 동측으로 우회탐방로를 추가 설치하였다.
▶전해오는 이야기
수망리에서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의 일입니다. 한 젊은이가 들에 소를 방목 했는데 잃어 버렸어요. 그 소를 찾아 수망리 일대는 물론 주변의 오름들도 샅샅이 뒤지다가 결국 마을에서 한참 떨어진 오름의 정상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도 소는 없었어요.
수망리에서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의 일입니다. 한 젊은이가 들에 소를 방목 했는데 잃어 버렸어요. 그 소를 찾아 수망리 일대는 물론 주변의 오름들도 샅샅이 뒤지다가 결국 마을에서 한참 떨어진 오름의 정상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도 소는 없었어요.
젊은이는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기진맥진하여, 더는 움직일 수 없어 앉은 자리에 쓰러져 버렸지요.
비몽사몽간에 문득 백발이 허연 노인이 나타나더니 "여보게 젊은이, 소를 잃어 버렸다고 크게 상심하지는 말게. 내가 그 잃어버린 소 대신 이 오름 꼭대기에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큰못[池]을 만들어 놓겠네. 그러면 가뭄이 들어도 소들이 목마르지 않게 될 것이고 다시는 소를 잃어버리고 찾아 헤매는 일도 없을 것이네. 잃어버린 소는 잊어버리고 다시 소를 키우고 부지런히 가꾸며 열심히 사노라면 분명 살림이 늘어 궁색하지 않을 것이네" 라고 말하고는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오름 꼭대기에 인적은 없고 해는 저물어 가는데, 갑자기 맑던 하늘에 먹구름이 덮이면서 어두워지더니 비가 폭포처럼 쏟아지는데 이상하게 옷이 하나도 젖지 않았어요. 순간 하늘이 갈라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괴상한 불빛이 번쩍였지요.
이튿날 거짓말 같은 화창한 아침이 밝고, 눈 앞 에는 전에 없던 큰 연못이 출렁거렸다. 젊은이는 마을로 내려와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부지런히 소를 쳤습니다. 그 후부터는 이 오름을 ‘물영아리’라 불리게 되었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이 오름 꼭대기에는 마르지 않고 물이 고여 있어, 소들이 목장에 물이 말라 없으면 이 오름 위로 물을 찾아 올라왔어요.
이렇게 해서 물영아리 주변의 방목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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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쉼터에서 시를 다 읽지 못했다면 아래를 더 보시면 됩니다.
김영기 (제주시조시인협회)
살면서
잊어버린
소중한
기억들이
모처럼 너를 만나 다시 살아나는 날
가슴에
마르지 않을
마중물이
물영아리오름 분화구의 환경
시와 함께하는 물영아리 쉼터 5
이 해설판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지원사업의 하나로 가이드 없이 방문하신 개별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었으며, 서귀포시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자원생물연구센터에서 제작하였습니다.
▶물영아리오름습지는 화산활동의 결과로 형성된 분화구 내 습지로서, 온대 산지습지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으며, 지형 · 지질 및 경관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갖는다. 멸종 위기 종 2급인 물장군, 맹꽁이, 으름난초, 백운란, 그 밖에 물여뀌 등의 습지식물과 곤충, 양서.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군이 서식하는 보전가치가 뛰어난 습지이다.
또한 물영아리오름습지는 하천 · 지하수 등 외부에서 습지 내로 유입되는 유지용수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강우에 의해 물이 공급되는데도 불구하고, 습지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는 특이성이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2000년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람사르(Ramsar) 습지에 지정되게 되었다.
▶습지의 다양한 기능
* 동, 식물이 어울려 사는 생태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수질정화 기능과
* 오름 탐방, 신화, 생태연구 등 다양한 문화적 기능, 그리고
*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물을 저장하고, 가뭄에 쓸 수 있는 수리적 기능과
* 물이 있어 가능한 기후조절 기능 등 아주 다양한 기능을 가진다.
▶스코리아인데, 왜 물이 고일까.
* 까닭은 수망리민들의 오랜 방목으로 몸집이 무거운 소들이 분화구 내부를 밟으면서 풍화되기 쉬운 스코리아를 가루를 내고, 풍화시켜 다져져서 물이 고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수위변동이 계속 일어나면서 물이 고이고 현재 물영아리는 고층습원 상태다. (물만 많이 있으면 저층습원, 뻘 위에 물이 있으면 중층습원, 이탄층 형성되고 물이 금방 빠지면 고층습원)
* 분화구 내의 식물은 중앙으로 갈수록 육안으로 관찰 가능할 정도의 다른 식물상을 나타낸다.
* 서식지 별 혹은 깊이에 따라 부엽식물, 침수식물, 수변부식물, 반침수식물 등 분화구 내의 습지 식물의 분포는 대칭성을 이루는 것이 관찰된다. 여름이 되면 고마리가 군락을 이루어 연분홍 꽃밭을 만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
* 오름 전체로 보면 상록, 낙엽수(참식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삼나무 등)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숲 아래는 음지에 사는 식물들이 자생하며 산을 오르는 등성마루 곳곳에 새우란, 나리난초, 백운란, 은난초 등 각종 난과 식물이 많이 서식하며, 맹독성의 천남성과 식물들과 방울꽃, 옥녀꽃대, 좀비비추 등 각종 꽃들이 피고 진다.
물영아리에 비가 내리면 물이 괴여 못을 이룬다. 이렇게 물이 많아지면 못 가운데는 수생식물들이 무성히 자라는데, 분화구 한가운데로 좀어리연꽃과 마름, 중간쯤에는 송이고랭이가 집단 서식하고, 분화구 가장자리 쪽으로는 보풀과 고마리군락, 사마귀풀, 물고추나물 등이 꽃을 피운다.
▶물이 없어도 못 바닥은 축축이 물기를 머금는 이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탄층 속에는 각종 수서곤충들의 낙원이 이루어져 있다. 환경부멸종위기종인 맹꽁이, 물장군을 비롯한 각종 곤충들과 양서파충류들이 다양하게 삶의 터를 이루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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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쉼터에서 시를 다 읽지 못했다면 아래를 더 보시면 됩니다.
김영숙
그게 뭐
큰일이라고
벽 앞에서 울었을까
물영아리 천 여 계단
오르고야 알았다
벼랑길
한 두 번이야
누구나 만나는 것을
찌꾸리
“거 봐 거 봐”
응원인지 깐죽인지
삼나무 가지사이
깃을 치는 숲 속 오후
애벌레
고개 넘었다
살잠자리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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